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2.20 09:38
조하나 (사진=불타는 청춘 캡처)
조하나 (사진=불타는 청춘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불타는 청춘'에 배우에서 무용가로 변신한 조하나가 새 친구로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는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금동이의 아내로 열연을 펼친 조하나가 17년 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얼굴을 보였다.

이날 강진에는 많은 눈이 내렸다. 제작진은 새 친구에 대해 전원에서 4년간 생활했다고 힌트를 줬다. 하지만 불청 멤버들은 그를 유추하는데 실패했고 김광규와 강문영이 새친구를 맞으러 갔다.

조하나는 "2002년 이후 마이크를 차본 게 처음"이라며 카메라를 어색해했다. 조하나는 '전원일기'에서 금동이(임호)의 아내 역으로 출연했고, 이후 2002년까지 '맥랑시대' 등에서 모습을 보이다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무용가의 삶을 살았다.

현재 조하나는 국가무형문화재 27호 '승무'의 이수자이자 무용학과 교수다. 조하나는 '배우 그만둔 거 후회되지 않냐'는 질문에 "내 길은 원래 무용이다. 고민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또 '선을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본적 있지만 인연이 닿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이상형에 대해 "성품이 좋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조하나는 "마지막 교제는 2년 정도 됐다. 연하를 만나본 적도 있지만, 연상이 편하긴 하다. 연하는 남자로 안 보였는데, 어느 순간 남자로 보일 때가 있더라. 데이트에 막 열정적이진 않다. 지내다가 좋은 사람 있으면 만나는 식이다"라고 연애 스타일을 설명했다.

특히 조하나는 '전원일기' 속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동안 미모를 뽐내 멤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하나는 1972년생 48세로 구본승(1973년생)보다 1살 누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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