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2.20 10:16
(사)한국분재조합 회장 박병섭(왼쪽)과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장은, ‘분재 전시 및 기술교류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수목원)
박병섭(왼쪽) 한국분재조합 회장과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장이 ‘분재 전시 및 기술교류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목원)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한국수목원관리원은 지난 19일 한국분재조합과 ‘분재 전시 및 기술교류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운영하는 수목원의 분재원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분재원 운영을 위한 분재 및 분경작품의 유지관리, 분재 관리에 관한 전문 기술 지원, 분재 전시회 및 관련 학술행사 공동개최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수목원관리원은 경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새만금수목원을 조성해 우리나라 기후 및 식생대별로 수목원을 운영·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2020년 준공예정으로, 도심형수목원 이미지를 중심으로 한국전통정원, 민속식물원, 희귀특산식물원, 어린이정원 등 20개 전시원 뿐만 아니라, 열대식물과 지중해식물을 전시할 사계절온실, 연구동 등 9개 등의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2020년 완공하는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내 분재전시관을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한국전통정원문화를 알리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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