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2.20 11:14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전국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성실납세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일 한림대학교와 '성실납세자 의료비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분위기 조성 및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개인 성실납세자및 법인 성실납세자로 선정되면 선정일로부터 2년간 기본 종합검진비 20%할인, 무료검진쿠폰 2매 지원, 입원진료비 비급여 본인부담금의 10% 할인 등의 혜택을 지원받는다.

성실납세자는 년 1회 시 자체 선정자와 동부출장소장 및 읍면동장 추천자 중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대상은 현재 체납사실이 없고 최근 3년 이상 계속해 연간 납부건수 3건 이상을 납부기한 내 전액 납부한 화성시에서 3년 이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법인 및 개인이다.

김돈겸 자치행정국장은 "성실납세자에 대한 우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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