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9.02.20 11:39
안산시청 전경.(사진=안산시)
안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안산시는  ‘2019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축제행사 안전관리대책 강화에 나선다.

시는 안전관리계획 수립대상을 모든 지역 축제로 확대하고, 특히 순간 최대 관람객 1000명 이상인 축제에 대해서는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심의와 현장 점검을 받도록 했다.

관람객 1000명 이상 또는 고위험축제 개최 부서는 개막 21일 전까지 시 안전사회지원과로 안전관리계획을 제출해야 하고, 시는 안전관리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축제 개최부서에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안전관리계획 심의 후에는 경찰, 소방,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통해 비상 대응태세, 축제 보험가입, 축제장 시설물 안전 확인 등을 실시한다.

현장 점검결과 보완사항이 있으면 축제 개최 전까지 보완을 완료하도록 조치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축제기간 중 현장 합동상황실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안산에서는 국내‧외의 75만명이 참가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비롯해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안산 김홍도 축제 등 28개의 크고 작은 축제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안전 부주의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불안전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행사장을 철저히 지도·감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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