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2.20 11:36
KAIST 학사과정 입학식에서 학생 대표가 선서하고 있다. <사진제공=KAIST>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20일 오전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2019학년도 입학식을 겸한 KAIST가족 환영행사를 가졌다.

지난 1971년 설립된 KAIST는 1986년부터 학사과정 학생을 선발하기 시작했는데 올 입학식은 34번째 맞는 입학식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721명의 신입생이 참석해 대학생활의 첫발을 내디뎠다.

입학식은 보직교수 소개에 이어 학생선발 경과보고, 신입생 대표 선서, 신성철 총장의 축사와 합창단·오케스트라·학생 응원단인 엘카 등 선배학생들의 환영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비전관 투어와 오리엔테이션 등 KAIST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신성철 총장은 “기초과목을 폭 넓게 공부하는 학생,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갖고 훈련하고 준비하는 학생, 학문·삶·생각의 깊이와 폭을 넓힐 수 있게 동문과 전공, 국적을 초월해 다양한 친구를 사귀는 학생이 되어 줄 것”을 신입생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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