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2.20 14:03
김부겸 장관 (사진=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 (사진=행정안전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천명한 ‘혁신적 포용국가’ 건설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김부겸 장관 주재로 ‘제37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책기획위원회, 사회보장위원회 등 정부부처 관계자와 17개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해 성장의 혜택을 함께 나누는 ‘혁신적 포용국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정책기획위에서는 ‘국민의 삶을 바꾸는 포용과 혁신의 사회정책’을 주제로 포용국가의 사회정책 분야 비전과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그동안 우리나라 사회정책 궤적과 성과 진단, 문재인 정부의 사회정책 3대 비전과 9대 전략 공유 및 포용국가와 관련한 지자체의 역할 당부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사회보장위에서는 포용적 사회보장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1일 발표한 ‘제2차 사회보장 기본계획(2019~2023)’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각 지자체에서 수립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에 포용국가 구현에 관한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행안부, 중소기업벤처부, 병무청 등에서도 주요 국정현안에 대해 지자체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혁신적 포용국가는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 공동체 출발점”이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지역 현장까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중앙-지방이 자주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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