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2.20 16:52
구윤철 차관 (사진=기획재정부)
구윤철 차관 (사진=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20일 “청소년은 미래이자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사회안전망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구 차관은 이날 서울시 동작구 소재 청소년 복지시설 ‘서울보라매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수련관에서 지원하고 있는 청소년 복지사업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및 시설 종사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정부는 2019년도 예산을 확대해 청소년 보호 및 복지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청소년 복지관련 예산은 3603억원으로 전년대비 317억원 늘었다. 

특히 위기청소년 조기발견 및 안정적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상담인력 및 시설 등을 확충하고 시설 보호 종료아동에 대한 자립지원도 신설했다. 이에 퇴소 2년 미만 아동 4900명에게 자립수당을 월 30만원 지급하고 있다.

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및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활동시설을 확대해 청소년들의 학업, 직업훈련, 자립지원 등도 강화했다.

구 차관은 시설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정부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복지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및 인프라 확충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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