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2.20 17:35
‘NIA-AfDB 공동 디지털경제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정보화진흥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함께 19일부터 사흘간 케냐 나이로비 크라운프라자호텔에서 ‘NIA-AfDB 공동 디지털경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AfDB 동아프리카 지역 부국장, 주 케냐 대한민국 대사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으며, 탄자니아, 르완다, 카메룬 등 동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 ICT 고위급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디지털경제 분야의 지식공유를 통해 동아프리카 및 중앙아프리카 지역의 국제디지털격차를 해소하고자 AfDB측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시작됐다.

세션은 한국의 디지털경제 전략, 빅데이터 및 공공데이터, 디지털ID, 블록체인 등 우리나라의 디지털경제 관련 주요 정책과 혁신 사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아프리카 지역에 주는 시사점 및 적용 가능 분야에 대한 논의와 토론의 시간도 각 세션마다 이어졌다.

아프리카 지역과 우리나라 기업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식공유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분야별 맞춤형 기술‧정책 자문을 제공했다.

오강탁 NIA 글로벌협력본부장은 “이 컨퍼런스는 기존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보다 긴밀한 ICT 분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단초가 될 것”이라며 “컨퍼런스가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지속적인 협력과 지식공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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