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2.21 10:46
(사진제공=삼성전자)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이 '갤럭시 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접었다 펴는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오는 4월 26일 출시된다. 가격은 1980달러(한화 약 223만원)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 폴드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경험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복합 폴리머 소재를 적용해 기존 스마트폰보다 약 50% 얇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화면을 2분할 혹은 3분할로 나눌 수 있고,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해도 멈추지 않고 동시에 동작하는 '멀티 액티브 윈도' 기능을 지원한다.

대화면 단말을 구부리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접어 휴대할 수 있으며, 여러 번 접었다 펴도 제품이 변형되지 않는 내구성도 갖췄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자체의 가능성을 변화시키며 차세대 모바일 혁신의 역사를 열어가는 중"이라며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폴드는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어 프리미엄 폴더블 기기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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