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2.21 11:39
강화군청 전경
강화군청 전경 (사진제공=강화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이 축산산업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강화군은 올해 4개의 신규 축산사업을 비롯해 3개 분야 총 25개 사업에 34억 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분야별 사업으로는 축산업 경쟁력 제고 분야에 우량모돈 교체 지원 사업 등 11개 사업, 강화섬약쑥한우 브랜드 육성 분야에 약쑥발효첨가제 지원사업 등 6개 사업, 축산농가 사육환경개선 및 친환경 축산업 육성 분야에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지원사업 등 8개 사업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국비보조사업으로 축산분야 ICT 융복합 지원사업과 조사료용 기계장비 지원사업이 있고, 시비보조사업으로 축사 다용도 안개분무시설 지원사업과 초대형 선풍기 지원사업이 있다.

지난해 폭염 장기화로 인한 가축폐사 및 생산성 저하로 많은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은 바 있어, 올해는 폭염 피해 최소화 및 축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축사 다용도 안개분무시설 지원사업’과 ‘초대형 선풍기 지원사업’을 시비보조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축산사업 추진을 통해 다국적 FTA 체결에 따른 시장개방 압력과 곡물가격 인상 및 친환경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을 추구하는 소비패턴 등 시대 및 환경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면서 “축산업 경쟁력 제고 및 친환경 축산업 육성, 고품질 축산물의 판로 개척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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