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2.21 13:45
'조병규와 열애' 김보라가 팬들에게 사과의 글을 남겼다. (사진=김보라 인스타그램)
'조병규와 열애' 김보라가 팬들에게 사과의 글을 남겼다. (사진=김보라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김보라가 조병규와 열애를 인정하고 팬들에게 글을 남겼다.

21일 김보라는 자신의 팬카페에 "아침부터 깜짝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 나도 이사님께 연락을 받고 나서야, '열애설' 기사를 두 눈으로 확인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보자마자 '팬 분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드려야할까' 이 생각밖에 나지 않았다.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묵묵히 응원해주신 팬 분들에게 너무 큰 충격을 드린 것 같다는 기분에 그저 미안한 마음만 든다"라며 "저희는 드라마를 통해서 친한 동료 사이가 되었고, 이후 연락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서로에게 호감이 생겨서 2월 초부터 만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히려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의 글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많이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김보라와 조병규의 열애설을 보도했고,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김보라와 조병규가 좋은 감정을 가지고 2월 초부터 교제 중이다"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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