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9.02.21 13:53

투자자들의 관심은 배당 정책에 집중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삼성증권은 21일 삼성화재에 대해 단순 명료한 자본 정책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지난 20일 2018년 결산 실적 설명회에서 일회성 요인을 포함한 이익 총량에 대해 2021년까지 향후 3년간 주주환원률을 50%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 같은 정책이 주가 리레이팅에 매우 긍정적인 트리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효선 연구원은 “단순 명료한 공식 제시를 통해 배당의 가시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며 “삼성화재는 대부분 보험사들의 DPS(주당배당금)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대규모 증가가 나타났고, 300%를 상회하는 RBC(지급여력비율)를 바탕으로 한 추가적인 자본정책 강화의 여지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