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2.21 13:57
림프종 발병 원인·치료법과 허지웅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림프종 발병 원인·치료법과 허지웅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39)이 악성림프종으로 항암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힌 가운데 해당 병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악성림프종은 주로 림프구들이 과다증식하며 종양을 만드는 것으로 림프절에서 발병하나 다른 조직에도 발병할 수 있다. 악성림프종에는 수많은 종류의 질환이 있으며 각 질환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진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우리나라 전체 악성 림프종의 95.6%를 차지하며 호지킨 림프종은 4.4%를 차지한다. 또 비호지킨 림프종은 온몸에 나타날 수 있으며 종양이 어디로 진행될지 예측하기 어려우나 호지킨 림프종은 몸의 한정된 부분에 나타나고 종양이 퍼지는 방향도 예측할 수 있어 비교적 치료하기 쉽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항암 입원하러 가는 길. 여러분 덕분에 잘 버티고 있습니다. 홈짐을 만들어서 운동도 조심스레 다시 시작했습니다. 보내주시는 이야기들 모두 읽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만큼 좋은 삶을 살았는가, 자문하며 부끄러웠습니다. 단 한가지도 빼놓지 않고 마음 속에 눌러 심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길게요"라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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