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영길 기자
  • 입력 2019.02.21 14:09

[뉴스웍스=김영길 기자]  싱어송라이터 시률의 첫 번째 싱글 '오션'이 21일 발매됐다.

싱글은 어쿠스틱 기타를 따라 잔잔하면서도 나지막한 감성 보컬, 그리고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중독성 있는 신디 사이저와 그루브 있는 베이스와 기타가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이를 통해 그가 떠올린 바다를 연상해 볼 수 있다.

단순한 바다를 꿈 꾸는 노래는 아니다. 언젠가 그가 바라본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꿈을 어딘가에 숨겨두거나 버려둔 채 직장인이라는 틀에 갇혀 하루하루 헤매고 있는 현실 속에 던지는 메시지와도 같다. 이는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더욱 진하게 전해진다.

시률은 “곡에 꿈에 한 발짝 천천히 할 수 있는 만큼씩 다가간다는 내 마음을 담았다"며 "곡을 통해 누군가에게 감히 용기를 준다기 보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발매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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