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2.21 22:10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 제공)
(사진=JTBC 여행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 제공)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이제훈, 류준열이 작품 속이 아닌 여행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에서 만났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JTBC 사옥에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최창수PD, 홍상훈PD, 김멋지 작가, 위선임 작가와 배우 이제훈, 류준열이 참석했다.

'트래블러'는 여행 전문가로 구성된 제작진이 탄생시킨 프로그램으로, '아는 형님'의 최창수 PD와 홍상훈 PD가 연출을 맡았다.

특히 최 PD는 유라시아를 횡단 여행하고, 포토에세이 '지구별사진관'을 출간하기도 한 여행 전문가다. 또한 작가진으로는 718일 간 30여 개국을 여행하며 여행에세이 '서른, 결혼대신 야반도주'를 출간한 김멋지, 위선임 작가가 함께 해 더욱 전문성을 더했다.

이제훈은 이번 예능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줬다.

그는 "정해진 루트를 탐험하는 게 아니라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되는 자유로운 프로그램이었다. 그 부분에 대해 재미 없을까봐 걱정이 있었다"며 "또한 돌발 상황도 많았고, 예상치 못한 게 발생하다 보니 그게 마치 대본인양 흘러갔던 순간도 있었다. 그런 부분들을 기대하면서 어떻게 둘이 여행하고 부딪치는지, 또 어떻게 둘이 시간을 보내는지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류준열도 이제훈과의 여행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준열은 "여행 메이트가 필요한 상황에서 어떤 사람이냐가 중요했던 것 같다. 이제훈 형은 완벽 그 자체의 여행 메이트가 아니었다 싶다"면서 "이제훈 형과 호흡이 정말 잘 맞았다. 형 같은 메이트는 아무하고나 여행해도 다들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JTBC 여행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는 2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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