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2.21 16:58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1일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의 사조동아원, 코스닥의 케이사인, 라온시큐어, 휴네시온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사조동아원(008040)은 김송 유엔 주재 북한 대사가 유엔에 긴급 식량 지원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일 대비 29.73% 상승한 1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주가 급등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식량 지원이 추진될 경우 회사의 제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케이사인(192250)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공개된 삼성전자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10에 블록체인 개인 키 보관 기능이 탑재됐다는 소식에 29.92% 오른 1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는 암호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로 지난 2012년부터 삼성전자에 칩 인증용 시스템을 납품하고 있다.

보안솔루션 업체 라온시큐어(290270)과 휴네시온(290270)도 같은 호재 속에 상한가에 도달하며 3235원, 98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11%), SK하이닉스(1.32%), 현대차(0.84%), 포스코(0.73%), 네이버(1.57%) 등은 강세를 보였다. 특히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경기 용인을 요청한 점, 현대차는 지난 6거래일간의 약세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LG화학(1.77%), 셀트리온(2.81%), 삼성바이오로직스(1.80%), 삼성물산(1.28%), 한국전력(0.30%)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69%), 신라젠(0.14%), CJ ENM(0.49%), 바이로메드(1.17%), 포스코켐텍(1.26%), 에이치엘비(1.61%), 펄어비스(1.31%), 코오롱티슈진(0.75%) 등이 하락했다. 반면 메디톡스(2.86%), 스튜디오드래곤(0.95%)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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