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2.21 18:19
경주시, 2019 사랑의 교복나누기 행사를 개최 했다.  (사진=경주시)
경주시가 2019 사랑의 교복나누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주시와 경주시새마을회는 21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경주 시민들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교복나누기를 개최했다.

학부모들의 교복 구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작된 교복나누기는 올해 7년째로 졸업과 입학 시기에 맞춰 실시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고 있다.

경주시 관내 39개 중·고등학교 중 읍면지역 18개 학교는 자체 행사로 추진됐고, 이번 행사장에는 16개교가 참여했으며, 수거된 교복 6000여점은 세탁과 수선을 거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판매됐다.

학교를 통해 기증한 교복을 경주시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세탁과 수선을 거쳐 저렴한 가격으로(동복 1점당 5000원, 하복 1점당 3000원)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은 참여 학교 학생 교복지원 사업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은 “이 행사가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통한 녹색생활의 실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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