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2.21 18:40
서울의 아파트 (사진 출처=픽사베이)
서울의 아파트 (사진 출처=픽사베이)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감정원은 2019년 2월 3주(2월 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9% 하락, 전세가격은 0.12% 하락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5%→-0.08%) 및 서울(-0.07%→-0.10%)은 하락폭이 확대됐고 지방(-0.09%→-0.10%)도 하락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는 -0.04%에서 -0.06%로, 8개도는 -0.13%에서 -0.13%로, 세종은 -0.08%에서 -0.05%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제주(0.03%), 전남(0.02%), 광주(0.01%)는 상승했다. 

대전(0.00%)은 보합했고 경남(-0.21%), 울산(-0.19%), 충북(-0.19%), 전북(-0.13%), 충남(-0.11%), 강원(-0.11%), 서울(-0.10%) 등은 하락했다.

서울은 그간 가격 상승에 따른 보유세 부담, 세제 강화 및 대출규제 등 하방요인으로 추가 하락을 기대하는 매수대기자의 관망세와 전세시장 안정 등의 영향으로 15주 연속 하락했다. 5년 6개월만에 최장기록이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1%→-0.15%) 및 서울(-0.17%→-0.22%)은 하락폭이 확대됐고 지방(-0.10%→-0.08%)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5대광역시는 -0.06%에서 -0.03%로, 8개도는 -0.13%에서 -0.12%로, 세종은 0.00%에서 -0.05%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대구(0.02%), 광주(0.02%), 대전(0.02%)은 상승했다. 전남(0.00%)은 보합했고 서울(-0.22%), 충북(-0.21%), 경남(-0.20%), 울산(-0.18%), 강원(-0.16%) 등은 하락했다.

서울은 집값 하락 우려에 따른 매매수요의 전세수요 전환 및 계절적 수요로 전세 거래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전세공급 증가(신규 입주 및 등록 임대주택물량 누적)로 입주율 하락 현상이 발생하는 등 세입자 우위시장이 이어지며 17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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