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2.22 12:12
(사진제공=KB국민은행)
박상용(왼쪽 세 번째) 국민은행 사회협력부장이 지난 21일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1일 보건복지부,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과 함께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청소년 400여명에게 ‘청소년의 멘토 KB!’ 장학금 8억원을 전달했다.

고득영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지난해 우수 장학생 15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했으며 국민은행은 축하금으로 각 50만원을 전달했다.

장혜민 장학생은 “갑작스러운 엄마의 난소암 투병으로 형편이 어려워져 무용을 포기해야 하는지 고민했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KB장학생으로 선정돼 용기와 희망을 갖고, 부모님께 조금은 덜 미안한 마음으로 무용에 전념해 이번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에 진학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은행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과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공헌 사업인 ‘청소년의 멘토 KB!’를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의 멘토 KB!’는 학습·진로·디지털 3개 분야의 멘토링 사업과 기타 청소년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지역아동센터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2015년 12월 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청소년들에게 종합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총 1350여명에게 장학금 26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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