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2.22 13:49
교통정책과,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 한다.  (사진제공=구미시)
구미시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들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구미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구미시는 주민의 일상적인 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019년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보호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환경을 조성해 보다 체계적인 교통정책을 수립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018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886건(전년대비 168건 감소), 사망자수 30명(전년대비 5명 감소), 부상자수도 2,770명(전년대비 220명 감소)으로 전년대비 크게 감소했다.

구미시는 ‘18년 12월말 기준 총 인구수 42만1494명 가운데 운전면허 소지자 26만9756명으로 63.9%가 면허를 보유하고 있어 교통안전 시설의 증대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2019년 교통안전 정책비전은 '안전한 시민 이동권 구현'으로, 정책목표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 10%감소' 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추진전략으로는 안전 불감증 해소를 위한 교육 홍보·강화,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 개선, 교통약자 및 대중교통서비스를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 불감증 해소를 위한 교육 홍보 강화와 관련해서는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및 사람 중심의 교통안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와 교통관련 법규위반 지도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 사망사고 운수업체 교통안전 점검 및 특별교통안전진단 실시, 노후차량 대·폐차 유도 및 사업용 차량 일제점검, 자동차관리사업 법질서 확립으로 건전한 관리사업 육성, 검사지정업체 실태점검 등이다.

또, 무단횡단의 위험성 홍보 및 양보하고 배려하는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 개선과 단속을 강화하여 안전한 보행권 확보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및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시민참여형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음주운전 발생빈도가 높은 지점을 선정하여 음주운전 근절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시민 교통안전교육 및 단속을 통한 안전의식 강화로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 불감증 해소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교통사고 잦은 곳, 위험교량 및 도로포장 개보수 사업, 어린이 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 개선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교통약자 및 대중교통서비스 확대와 관련해서는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수단 확대, 안전하고 괘적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벽지 주민의 자유로운 이동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의 이동권을 강화하여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올해도 지속적으로 교통문화 선진화를 통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안전불감증 해소 및 교통안전 극대화를 통해 시민이 행복해지는 안전한 도시, 살고 싶은 구미 건설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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