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2.22 14:58
김서준 해시드 대표가 블록체인 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해시드 랩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시드)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해시드는 지난 21일 해시드 라운지에서 블록체인 개발자 대상 밋업을 개최하고, 블록체인 D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해시드 랩스'의 구체적인 로드맵과 어드바이저 그룹을 소개했다.

해시드 랩스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 현황 및 전망을 공유하고, 블록체인 게임 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운영 계획과 어드바이저를 발표했다.

기존의 게임 개발 및 운영상의 문제점을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소개했다. 

'이오스 나이츠'를 개발한 신명진 바다스튜디오 대표를 초대해 블록체인 게임 개발 및 운영 경험과 개발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해시드 랩스는 국내외 게임 및 블록체인 산업의 전문가를 어드바이저로 초청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게임 개발팀에 그룹 강의 및 일대일 멘토링을 제공한다.

어드바이저 그룹은 게임 기획 및 운영, 게임 비즈니스, 블록체인 개발, 토큰 이코노미 및 인센티브 메커니즘, 암호화폐 지갑, 블록체인 보안, 댑 마케팅 및 퍼블리싱, 법률 자문단으로 구성됐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게임은 비단 하나의 서비스 분야가 아니라, 인류 문명의 또 다른 터전이 될 가상세계의 실험장이다. 게임은 오래 전부터 자체적인 화폐 경제와 함께 마켓플레이스와 길드의 개념, 그리고 거버넌스가 실현되는 가상세계를 보여줬다"며 "블록체인 인프라 위에서 구현된 게임은 가상세계에서도 이용자의 경제 활동과 그를 통해 유통되는 디지털 자산이 실존한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해시드 랩스는 3월 4일 1차 지원 모집을 마감하고, 추후에는 일반 블록체인 댑 개발 팀을 포함한 초기 개발팀의 상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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