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2.23 16:48
로또 당첨자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로또 당첨자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오늘(23일) 행복드림 로또 제847회차 추첨일을 맞아 행운의 번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 당첨자의 후기글이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846회차 당첨자 A씨는 한 유명 로또 커뮤니티 게시판에 '하마터면 2등 놓칠 뻔 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당첨된 분들이 꾸준하게 해야 된다는 말을 듣고 따라하려고 했지만, 그 마음도 잠시였고 계속된 불운에 내 멋대로 번호를 변형해서 구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번에 운이 좋게 2등이 당첨됐다.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른다. 다른 번호로 샀으면 2등 당첨금을 그대로 날릴 뻔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첨금은 빚갚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행운이 오려면 스스로 노력을 해야만 하는 거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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