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2.23 08:01

'극한직업'으로 다시 살아난 한국영화, 이번 주말도 강세

(영화 '사바하', '증인' 공식 포스터)
(영화 '사바하', '증인' 공식 포스터)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이정재, 박정민 주연 영화 '사바하'가 2일 연속 흥행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바하'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14만4992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3만6682명이다.

'사바하'는 개봉 첫날인 지난 20일 하루동안만 18만39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는 장재현 감독의 전작인 '검은 사제들'(544만 명)의 개봉 첫날 스코어인 19만1090명을 웃도는 스코어기도 하다.

22일 오후 4시 25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예매율도 26.3%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예매율 16.9%를 기록 중인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증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에도 '사바하', '증인' 등 한국영화의 흥행이 예측된다.

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검은 사제들'에 이어 극장가에 미스터리 스릴러 신드롬이 또 한 번 터지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해 부진했던 한국영화는 1500만에 육박하는 '극한직업'이 설날 극장가를 강타하면서 현재까지 강세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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