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19.02.22 21:37

여수지역 학생·학부모 300여명 참석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왼쪽에서 여덟번째)은 22일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초·중등 소프트웨어(SW)교육 의무화에 따른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이용주 의원실)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왼쪽에서 여덟번째)은 22일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초·중등 소프트웨어(SW)교육 의무화에 따른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이용주 의원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여수갑)이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중등 소프트웨어(SW)교육 의무화에 따른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22일 오후2시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책세미나는 여수지역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개념정립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용주 의원이 주최한 이번 정책세미나는 '4차 산업시대 우리아이 미래교육 어떻게 코딩할까'라는 주제로 교육부와 여수시 그리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 및 교육예술협동조합이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윤정민 팀장의 로봇창의교육사업에 대한 소개 △교육부 미래교육기획과 안웅환 과장의 2015 개정 교육과정 및 SW교육 추진방향 등의 특강 △초등컴퓨팅교사협회 이정서 교사의 코딩시연 및 사례발표 △대구초등컴퓨팅교사연구회의 SW교육용 로봇 활용 수업 시연 및 체험 등의 내용으로 채워졌다. 특히 2부 순서의 'SW교육용 로봇 활용 수업 시연 및 체험'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관심과 흥미를 끌며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코딩이란,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다른 말이다. C언어, 자바, 파이선 등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뜻하는 용어다.

이용주 의원은 "로봇산업이 세계적으로 큰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가정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교육은 미래지능정보사회를 살아갈 인재라면 누구나 배워야할 기본 소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소프트웨어 교육의무화를 실시하고 있으나, 지역 간 교육 불균형과 정보 및 설비 부족 등으로 인해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지역의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성장하는데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과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인지를 서로 고민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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