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2.24 10:19

이중벽 대시보드,어쿠스틱 글래스,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등 적용

포드는 지난 1월 ‘2019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자사 최초로 적용한 첨단 기술로 소음을 차단하고 보다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하는 올-뉴 익스플로러(All-New Explorer)를 선보였다. (사진=포드)
포드는 지난 1월 ‘2019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소음을 차단하고 보다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하는 올-뉴 익스플로러(All-New Explorer)를 선보였다. (사진=포드)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포드는 지난 1월 ‘2019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소음을 차단하고 보다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하는 올-뉴 익스플로러(All-New Explorer)를 선보였다. 

포드가 신차에 최초로 적용한 첨단 소음 차단 기술은 이중벽 대시보드(Dual-wall dashboard), 어쿠스틱 글래스(Acoustic Glass),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ctive Noise Control) 기능이다.

익스플로러에 새롭게 적용된 이중벽 대시보드는 엔진룸과 탑승공간을 두 개의 벽(가운데 공간이 있는 시트몰딩 복합 소재)으로 분리해 운행 중인 엔진 소음을 최소화하고, 전방 및 앞좌석 유리에도 이중벽 대시보드의 원리를 활용해 유리창을 두 겹으로 제작했으며 유리 사이에 투명한 플라스틱 시트를 설치해 내·외부의 완충 역할을 하도록 했다.

그 외에 운전자의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소음 및 저주파, 중간 주파수 등을 상쇄할 수 있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객실 전체에 설치된 마이크를 통해 소음을 감지하고 반대 주파수를 발생해 차량 내 소음을 줄여 편안한 대화가 가능하게 했다.

익스플로러 수석 엔지니어 빌 구빙(Bill Gubing)은 “우리는 익스플로러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것과 원하는 것들에 집중해 데이터를 수집해왔고, 고객의 입장인 직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필요한 요소를 찾아냈다”며 “여행을 떠날 때에도 익스플로러의 외관 디자인만큼이나 쾌적한 환경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익스플로러는 1996년 국내 첫 출시 이후 수입 대형 SUV 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는 모델로 2018년 전년 대비 14.7%가 증가한 6909대를 판매해 수입 대형 SUV 1위를 차지했다.

6세대 올-뉴 익스플로러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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