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2.25 06:30
알리타: 배틀엔젤 (사진=영상 캡처)
알리타: 배틀엔젤 (사진=영상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하고 심형래 감독의 '디워' CG를 제작한 대한민국 김기범 감독이 CG를 총괄한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이 미국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20일(현지시각)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에 따르면 '알리타: 배틀엔젤(Alita: Battle Angel)'은 지난 14일 북미에서 개봉해 14일~17일 4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성적 1위에 이어 또다시 19일 역주행 1위, 20일 2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달성했다. 배급사 20세기 폭스의 '알리타: 배틀엔젤'은 하루 만에 무려 172만 7342달러를 벌어들이고, 2위인 워너 브라더스의 '레고 무비2(The Lego Movie 2: The Second Part)'는 121만 1348달러를 벌어들였다. 
 
'알리타: 배틀엔젤(3,790개 스크린)'은 '레고 무비2(4,303개 스크린)'보다 스크린 수가 무려 513개가 부족했지만, 51만 5994달러의 차이를 보이며 1위를 달성해 대한민국과 전 세계를 또다시 깜짝 놀라게 했다. 
 
3위는 워너 브라더스의 '이즌트 잇 로맨틱(Isn't It Romantic 3,444개 스크린)', 4위는 파라마운트의 '왓 맨 원트(What Men Want 2,912개 스크린)', 5위는 유니버셜의 '해피 데스데이 2 유(Happy Death Day 2U 3,207개 스크린)'가 차지했다. 
 
'알리타: 배틀엔젤'은 흔들림 없이 굳건하게 1위를 지켰고, '레고 무비2', '이즌트 잇 로맨틱', '왓 맨 원트', '해피 데스데이 2 유'는 순위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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