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2.25 12:01
전투기 소리는 '블랙이글스' 연습 비행 (사진=블랙이글스 홈페이지)
전투기 소리는 '블랙이글스' 연습 비행 (사진=블랙이글스 홈페이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25일 서울 광화문 상공에서 연습 비행을 한다.

25일 공군 관계자에 따르면 "비행이 진행되는 동안 서울 시내에 항공기 소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군은 기상 등 상황으로 비행이 취소될 경우 26일 같은 시간에 사전 연습 비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비행은 3월 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3·1절 100주년 행사 축하비행의 사전 연습으로 비행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 오후 3시부터 4시 사이에 진행된다.

한편, '블랙이글스'가 사용하는 비행기는 T-50B다. 1967년 창설된 블랙이글스는 당시 F-5A 비행기를 사용했다. 이후 2007년 T-50으로 교체했다. 블랙이글스는 2013년 4월 공군 본부 직할 독립 대한민국 제53 특수비행전대로 승격됐다. T-50B는 블랙이글스 용으로 생산된 기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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