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2.25 14:12
(이미지제공=유니티)
(이미지제공=유니티)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유니티 테크놀로지스가 패스트컴퍼니에서 발표한 '2019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엔터프라이즈 부문 1위, 전체 혁신 기업 중 18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패스트컴퍼니는 기술, 경영, 경제, 비즈니스 및 디자인 등의 분야를 주제로 발간되는 미국 경제 월간지로, 매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비즈니스와 혁신의 측면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분야 혁신 기업'으로 선정된 유니티는 올해 유니티 엔진의 기술적 발전과 혁신을 통한 다양한 산업 분야를 지원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유니티는 핵심 제품 혁신 및 신규 시장 진출 등 여러 전략적 계획을 발표했다. 유니티는 '유니티 2018'을 출시하면서 다양한 최신 툴을 도입, 제작 장벽을 낮춤으로써 아티스트, 엔지니어 등 모든 개발자가 다양한 업계에서 프로젝트를 제작하고 효율적으로 협력하도록 했다. 

유니티는 실시간 3D 개발의 효용성을 강조하며 자동차, 영화 및 AEC(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 등의 신규 시장으로 진출했다.

또한 유니티는 전 세계 개발자가 정교하고 인터렉티브한 2D, 3D, VR 및 AR 경험을 구현하도록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을 제공한다.

현재 유니티로 제작된 게임 및 콘텐츠는 전 세계 30억대에 달하는 기기에 설치돼 있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290억회 이상 설치되었다.

존 리치텔로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CEO는 "게임 개발 분야에서의 성과뿐 아니라 자동차, 영화 및 건축과 같은 산업 업계에서도 유니티의 영향력을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2019년에도 유니티의 혁신은 지속될 것이고 전 세계 모든 크리에이터들과 유니티의 최신 기술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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