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2.25 15:49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제2차 정상회담을 위해 26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다.

베트남 외교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 오후 8시30분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오전 11시에 주석궁에서 응우옌 푸 쫑 국가주석과, 정오에는 정부 건물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각각 회담한 뒤 28일 베트남을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베트남 외교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오후 베트남에 도착해 27일 정오까지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과 회담을 가진 뒤 27일 오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은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영변 핵시설 폐기를 비롯한 비핵화 조치와 연락사무소 개설, 종전선언(평화선언) 등 상응조치를 주고 받는 담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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