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2.25 16:14
루시 보인턴과 라미 말렉 (사진=SNS 캡처)
루시 보인턴과 라미 말렉 (사진=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2019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라미 말렉이 연인이자 배우 루시 보인턴에 키스로 감사의 인사를 전해 화제다.

루시 보인턴은 1994년생으로 2006년 영화 '미스 포터'에서 베아트릭스 포터의 어린 시절 역할로 데뷔했다. 2016년 '싱 스트리트'에서 러피나 역으로 출연했고,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는 메리 역으로 출연한 뒤 라미 말렉과 열애 중이다.

그는 호밀밭의 반항아, 오리엔트 특급 살인, 복수의 사도 등에 출연했다.

한편, 25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한 라미 말렉은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이름이 불렸고, 옆자리에 앉아있던 연인 루시 보인턴과 키스를 나눈 뒤 무대에 올랐다. 루시 보인턴도 영화에서 프레디 머큐리의 친구이자 평생의 동반자 메리 오스틴 역을 맡았다.

라미 말렉은 루시 보인턴을 향해 "당신이 이 영화의 중심에 있었고,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라며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당신은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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