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2.26 14:38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소속 빅뱅 멤버 승리의 성접대 루머가 흘러나오며 26일 오후 장 들어 곤두박질 치고 있다. 회사는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답변,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다.

이날 오후 2시 24분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전날 대비 5.05% 급락한 4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하락은 승리가 재력가를 상대로 성접대를 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SBS funE의 보도가 나오면서 시작됐다. 매체는 해당 의혹의 근거로 지난 2015년 말 승리와 가수 C씨, 또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유 모 대표와 직원 김 모 씨 등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들었다.

하지만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 YG 측은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 내용은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사실이 아니다”며 “기조대로 가짜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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