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2.26 14:42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박한별 남편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가 빅뱅 승리의 성접대 카톡 메시지에 등장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그의 회사 측 반응도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SBS funE 보도에 따르면 승리가 강남 클럽을 로비 장소로 이용해 투자자들에게 성접대까지 하려고 했다며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승리와 대화를 나누던 사람 중 최근까지 공동 대표를 맡고 있었던 유리홀딩스 대표이자 박한별 남편 유모씨가 있다.
앞서 유리홀딩스 측은 YTN star와의 인터뷰에서 "버닝썬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버닝썬엔터테인먼트의 주식 20%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본사 또는 지주회사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유씨에 대해 "남편이 맞다. 박한별씨와 2018년 결혼했고 작년에 자녀를 출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개인의 사생활일 뿐 회사나 본 건과 관련된 사항이 아니므로 회사에서 답변 드리기 어렵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사건으로 유리홀딩스가 공들여 추진하던 신규사업이 무산되는 등 실질적인 손해로 회사가 어수선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해당 기사와 관련 "본인 확인 결과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작성된 기사였다"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버닝썬 사태' 승리 카톡 대화 내용 공개..."여자들은? 잘 주는 애들로"
- 박한별 남편 '승리 성접대' 카톡 메시지 등장 의혹에 유리홀딩스 홈페이지 마비
- 경찰 "빅뱅 승리 카톡 성접대 의혹, 내사 착수"
- '승리 카톡' 박한별 남편 유리홀딩스 대표 얼굴은? 네티즌 수사대 출동
- 승리, 버닝썬·성접대 의혹 이어 클럽 '몽키뮤지엄'도 문제...끝없는 논란
- 승리 카톡·이문호 대표 마약…'버닝썬 이어 YG엔터테인먼트도 수사하라' 국민청원
- '해피벌룬'은 어떤 물질?… '웃음가스'라고도 불려·2017년 환각물질 지정
- '박한별 남편'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 얼마나 영향력 컸으면… "경찰청장과 직접 접촉"
이동헌 기자
ldh1412@newsworks.co.kr
기자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