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2.26 15:05
(사진=YG엔터테인먼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공개된 승리 카톡의 '가수 C'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26일 SBS funE는 지난 2015년 승리와 가수 C씨,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와 직원 김 모 씨 등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해 공개했다.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에서 승리는 2015년 12월 6일 오후 11시 38분께 채팅방에서 직원 김씨에게 외국인 투자자 B씨 일행을 언급하며 "클럽 아레나에 메인 자리를 마련하고 여자애들을 부르라"고 지시했다.

문제는 승리 카톡에 등장하는 가수 C씨의 대화가 사라졌다는 점이다. SBS funE 측이 처음 공개한 카톡 내용에는 가수 C씨가 '중국애들은 성형녀 같이 생긴 애들 좋아할 걸'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기수 C씨의 부분은 삭제된 상태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래서 가수 C씨는 누구지?" "기사 원본에 가수 C씨 부분은 왜 사라졌냐" "갑자기 C씨 내용이 수정됐다, 편집을 왜 하냐"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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