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9.02.26 15:21

‘리니지2M’ 국내, 몇 가지 양념 모멘텀 작동 후 본격 바통터치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2M’ 일정 연기 노이즈가 일단락 됐다고 전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M’ 국내 론칭에 앞서 리니지 리마스터 3∼4월에 국내에 론칭될 계획”이라며 “리니지 리마스터는 특정 콘텐츠 업데이트가 아니라 28개 모든 서버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리뉴얼 버전급 업데이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주요 업데이트 내용으로는 그래픽 개선, 프레임 2배, 처리속도 10배 등 기능개선과 자동사냥 시스템이 포함된다. 또한 기존 8개 클래스에서 4년 만에 ‘검사’ 클래스가 추가된다”며 “월드 공성전을 도입해 여러 서버가 모여 동시 공성전을 펼칠 수 있으며 모바일 앱 예티(yeti)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이로 인해 리니지 휴면 유저 유입효과가 기대된다”며 “리마스터 론칭 시 현재 매출 수준에서 20~30% 정도 반등효과가 기대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애초 ‘리니지2M’ 국내 버전이 올 6월께 론칭 예정이었으나 연기돼 8~10월 론칭이 유력하다”며 “리니지 리마스터와 리니지 M 일본 등 모멘텀 작동 후 곧바로 ‘리니지2M’이 핵심 신작 모멘텀이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엔씨소프트가 출시할 예정인 ‘아이온2’, ‘블레이드&소울2’, ‘블레이드&소울M’, ‘블레이드&소울S’ 등도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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