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2.26 15:23
박한별 남편 '승리 성접대' 카톡 메시지 등록 의혹에 유리홀딩스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사진=유리홀딩스 홈페이지)
박한별 남편 '승리 성접대' 카톡 메시지 등록 의혹에 유리홀딩스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사진=유리홀딩스 홈페이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빅뱅 승리 성접대 의혹 카카오톡(카톡) 메시지에 박한별 남편 유모씨가 등장했다는 보도로 그가 대표로 있는 유리홀딩스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26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유리홀딩스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하다. 이날 SBS funE는 지난 2015년말 승리와 가수 C씨,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유모 대표, 직원 김모 씨 사이에서 오간 스마트폰 메신저 대화 내용을 입수했다며 승리의 성접대 지시 의혹을 보도했다.

하지만 YG는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사실이 아니다"라며 "YG는 유지해 왔던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리홀딩스는 2016년 1월 자본금 1억원으로 설립된 뒤 11월 자본금을 2억원으로 늘렸다. 업체명은 유모씨와 승리의 이름을 한글자씩 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리홀딩스의 사업목적은 연예인 매니지먼트업, 화장품 도소매업, 전자상거래업, 부동산임대업, 일반음식점업, 주점업(포장마차), 식품 가공 및 제조업, 프랜차이즈 사업, 외식업 등이다. 지난 2018년 4월에는 경영자문 컨설팅업, 부동산 전대업이 사업목적에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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