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2.27 10:11
(사진=승리 SNS)
(사진=승리 SNS)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클럽 버닝썬 사태, 성접대 카톡 의혹 등에 휩싸인 빅뱅 승리가 또 다른 논란이 터졌다.

26일 JTBC는 승리가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던 클럽 '몽키뮤지엄'이 유흥업소가 아닌 소매점으로 등록돼 운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행법상 춤을 출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경우 반드시 유흥주점으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수차례 클럽에 대한 민원도 들어가 한 차례 영업정지가 됐지만, 과징금을 낸 뒤 다시 영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흥주점은 음식값의 10%에 달하는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등을 더 내야 한다. 이에 대해 한 세무사는 "유흥주점은 재산세도 중과세가 붙는다. 금액 차이만 하더라도 굉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강남구청 측은 "현장에 점검을 갔을 때 손님들이 춤을 추거나 클럽처럼 놀 수 있는 오픈된 공간이 없었다"고 전했다.

클럽을 소유하고 있는 유리홀딩스 측은 "최대한 법 테두리 안에서 운영을 했고, 자세한 상황은 당시 근무한 사람이 나가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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