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2.27 10:59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다.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해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교육과정이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수원시민으로 ▲농화학·시설원예·유기농업·화훼장식 등 농업 관련 자격증(기능사 이상) ▲공인된 농업 교육기관이 주관하는 교육 20시간 이상 이수 ▲농업계 학교 졸업(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 ▲도시농업 분야 1년 이상 실무 경력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의 조건을 갖춰야 신청할 수 있다.

도시농업 이해·기반조성·기술, 친환경 농사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 도시농업 관련 법·제도 등을 배울 수 있다.

교육은 4월 2일부터 6월 18일까지 총 12회(91시간)에 걸쳐 농업기술센터·탑동시민농장을 비롯한 다양한 농업현장에서 진행된다.

86시간 이상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 취득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할 수 있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은 2017년 9월 신설된 도시농업 관련 유일한 국가자격증이다.

도심 속 학생들에게 곤충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학교로 찾아가는 곤충 아카데미' 참여자도 함께 모집한다.

수원시 소재 초등학교 3학년 70학급이 모집 대상이고 참여 신청은 3월 6일까지다.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곤충 연대기’, ‘한 살이 학습’, ‘유충·성충 만들기’, ‘곤충 관찰기록장 작성’ 등을 배울 수 있다. 3월 20일부터 6월 28일까지 원하는 일시에 학교로 찾아가 총 70회(1일 2시간) 진행한다.

관심 있는 시민은 수원시홈페이지 하단 ‘기관/사업소/구청→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지사항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학교로 찾아가는 곤충 아카데미’는 공문으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은 이메일(wns20@korea.kr)·등기우편(권선구 온정로 45 농업기술센터) 또는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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