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19.02.28 14:39

무투표(단독출마) 당선 40곳
평균경쟁률 2.26 대 1... 현직 조합장 재출마 비율 70.4%
경기도 평택시에선 산림조합 최초 여성조합장 탄생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앞줄 가운데)은 지난 1월 31일 충남 보령과 전북 순창 지역 다자녀 가정과 2월 1일 전남 함평, 광주 광산구 지역 다자녀가정을 방문했다. (사진출처= 산림조합중앙회 홈페이지 캡처)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앞줄 가운데)은 지난 1월 31일 충남 보령과 전북 순창 지역 다자녀 가정과 2월 1일 전남 함평, 광주 광산구 지역 다자녀가정을 방문했다. (사진출처= 산림조합중앙회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올해 3월 13일 실시되는 산림조합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142개 선거구 321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평균 경쟁률 2.26대 1을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선관위 위탁이 140개 선거구, 자체선거구(대의원투표)가 2곳이다. 대의원 투표조합은 충청남도 아산시 산림조합, 예산군 산림조합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 20 조합 38명, 강원 15 조합 38명, 충북 10 조합 19명, 대전·세종·충남 16 조합 36명, 전북 13 조합 33명, 광주·전남 22 조합 51명, 대구·경북 24 조합 59명, 부산·울산·경남 20 조합 43명, 제주 2 조합 4명의 후보가 각각 등록, 평균 경쟁률 2.26대 1이며 현직 조합장 재출마는 100명, 재출마 비율은 70.4% 이다.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40조합은 경기 10, 강원 5, 충북 4, 충남 6, 전북 2, 전남 2, 경북 4, 경남 7 이며 현직 조합장 33, 조합 상무와 산림청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출신 등 비조합장 7 이다.

무투표 당선조합 중, 전 평택시 산림조합 상무를 지낸 이현희(53세)씨는 산림조합 최초의 여성조합장으로 탄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선거구는 전라북도 정읍 산림조합으로 7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며, 강원도 삼척·동해·태백 산림조합 6명, 강원도 평창 산림조합 5명, 경상북도 울진 산림조합5명이다.

최연소 조합장 출마자는 충청북도 음성군 산림조합 후보자로 등록한 박승원(1978년생) 후보자이며 최고령 후보자는 경기도 안성시 산림조합의 김현치(1944년생) 후보자 이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위해 본부 및 지역본부에 선거관리지도본부를 설치하고 선거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공명선거 실천대회와 공명선거 서한문을 조합원에게 발송하는 등 조합원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고 정책중심의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