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3.02 12:57

주요 사업지구 공급 일정 및 물량 소개…총 83필지 337만㎡ 공급

설명회 참석자들이 2019년 LH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설명회 참석자들이 2019년 LH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LH는 지난달 28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LH 경기지역본부 1층 강당에서 '2019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매년 연초에 개최되는 설명회는 건설사·시행사 등을 대상으로 LH 사업지구의 연간 공동주택용지 공급물량과 공급일정에 대해 안내하는 자리다.

올해 LH가 공급 예정인 공동주택용지는 83필지 337만㎡ 수준으로 이 가운데 62필지 260만㎡는 추첨 또는 입찰을 통해 일반매각하고, 21필지 77만㎡는 사업다각화 방식으로 매각한다.

사업다각화 방식은 민간임대, 개발리츠, 민간참여공동사업 등으로 건설사들이 직접 사업에 참여 하거나 시공사로서 참여하는 방식이다. 공급물량인 21필지 중 2필지 10만㎡는 올해 신규 공고해 공급하며, 19필지 67만㎡는 지난해 공고하여 이미 공급대상자가 확정됐다.

지역별으로는 수도권이 67필지 283만㎡(전체물량의 84%), 지방권이 16필지 54만㎡(전체물량의 16%)다.

LH 관계자는 "공동주택용지 관련 정보수집과 택지확보를 원하는 건설사와 시행사 등 참여자들로 매년 설명회가 붐비고 있다"며 "올해도 일반매각을 비롯해 민간임대, 개발리츠와 같은 다양한 방식의 공급계획을 발표해 건설업계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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