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3.03 19:28
여자친구 유주 노사연 (사진=KBS2 '더히트' 캡처)
여자친구 유주 노사연 (사진=KBS2 '더히트'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노사연과 여자친구 멤버 유주, 신비, 엄지가 입담을 대방출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셔플쇼 더 히트’(이하 ‘더히트’)에는 노사연과 이현우, 김조한, 이현, 노브레인, 여자친구 멤버 유주, 신비, 엄지가 출연, 최강 매시업 무대를 예고했다. 

이날 노사연과 유주, 신비, 엄지의 ‘선후배 케미’부터 돋보였다. 노사연은 자신의 팬이라는 유주의 말에 함박미소와 함께 “너희 진짜 괜찮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후 유주는 ‘꽈당유주’ 사연을 언급하며 “그 후 (내가 걱정된) 팬들이 내게 미끄럼방지 스프레이와 깔창 등을 선물로 주신다”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엄지와 신비는 제일 힘든 안무로 ‘귀를 기울이면’을 꼽으며 즉석에서 파워청순 면모로 눈길도 끌었다. 

유주와 신비, 엄지가 상큼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면, 노사연은 노련한 예능감과 대선배의 여유로움으로 명불허전 존재감을 뽐냈다. 노사연은 “누가 나보고 이효리를 닮았다고 하더라”, “‘만남’을 중국에서 누가 많이 불렀다고 하더라”라며 인기를 증명했지만, 소문의 근원지에 대해 “몰라요”라고 새침하게 대답했다. 

특히 노사연은 술 취한 이들이 자신을 잡아 당겨서 자신 역시 잡아 당겨 그들을 무대 위로 올라오게 한 사연을 비롯해 날아오는 사과를 본능적으로 깨문 사연, 나방은 물론 하루살이를 수천마리 먹은 사연 등 행사에 얽힌 에피소드로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도 책임졌다. 

이외에도 노사연은 ‘만남’ 성가대 버전을 선보인 MC 김신영의 개인기에 격한 리액션으로 보는 재미까지 높였다. 

노사연과 여자친구, 김조한과 이현, 이현우와 노브레인이 각각 파트너가 돼 매시업 무대를 예고하고 있는 ‘더히트’는 뮤지션들의 히트곡을 섞어 새로운 곡으로 매시업하는 신개념 뮤직쇼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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