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9.03.04 10:21

30개 이상의 호텔 브랜드와 다양한 바,레스토랑,클럽에서 새로운 서비스와 보상, 경험 등 제공
새로운 로열티 프로그램에 2억2500만 유로 투자 통해 브랜드 인지도 및 전 세계 네트워크 효율성 강화 기대

아코르(Accor)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로열티 프로그램 ‘올(ALL)’ (사진제공=아코르호텔 그룹)
아코르(Accor)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로열티 프로그램 ‘올(ALL)’ (사진제공=아코르호텔 그룹)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전 세계 100개국 4800개에 달하는 호텔, 리조트, 레지던스 등을 운영하는 글로벌 호텔 그룹 아코르(Accor)가 새로운 로열티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아코르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새로운 일상적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기존 보상 프로그램과 서비스 및 경험을 통합하고 로열티 프로그램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완전히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 ‘올(ALL, ACCOR LIVE LIMITLESS)’을 공개했다.  

이 새로운 로열티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고객은 ‘올 오브 아코르(ALL of Accor)’를 이용하여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와 보상을 누릴 수 있으며, 30개 이상의 호텔 브랜드를 포함한 다양한 바, 레스토랑, 클럽 등에서 전혀 새로운 경험을 얻을 수 있다. 회원들은 새로운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올(ALL) 프로그램에 접속할 수 있다.  

아코르의 올(ALL)은 4가지의 새로운 약속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첫째, 최상급 회원을 위한 새로운 보상 등급인 신규 프리미엄 등급을 마련하고, 둘째, 강화된 프로그램에 따른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며, 셋째, 다양한 호텔 브랜드를 통한 포인트 누적과 사용 및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새로운 디지털 앱 시스템을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많은 조사를 통해 충성 고객들이 관심이 큰 분야로 확인된 엔터테인먼트, 다이닝 및 요리, 스포츠에서 회원들의 일상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부여하는 파트너쉽이 제공된다.  

이를 위해 아코르는 세계적인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은 물론 스포츠 구단과 협력을 맺었다.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AEG와는 아코르호텔 아레나(AccorHotels Arena)를 비롯한 세계적 행사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에 남미, 아시아, 유럽의 충성 고객 위한 티켓 6만장 이상과 프라이빗 스위트룸 등이 제공될 계획이다.   

30개가 넘는 국가에서 스포츠, 패션, 행사 및 미디어부문 세계 최고 기업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글로벌 요리 축제인 ‘Taste Festivals’을 주최하는 IMG와는 아코르 로열티 프로그램의 최고 등급 회원들에게 셰프 마스터클래스와 요리의 경험을 제공하는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2020년부터 런던, 파리, 상파울루, 홍콩 및 토론토에서 ‘Taste Festival’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으며, 향후 3년에 걸쳐 새로운 도시들로 그 파트너쉽을 확대할 예정이다.  

프랑스 명문 축구 클럽인 파리 생제르망(PSG)과는 다년간의 글로벌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아코르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로열티 프로그램인 올(ALL)이 2019/2020시즌부터 파리 생제르망의 주 파트너이자 공식 유니폼 스폰서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아코르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위한 지원 및 브랜드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기업 로고를 포함한 새 프리미엄 비주얼을 론칭하였다. 2개의 고유 브랜드인 아코르(Accor)와 올(ALL)은 동일한 ‘아이코닉 A’ 모노그램과 그룹의 역사적 상징인 기러기를 함께 사용하여 그룹의 품격을 표현하고 있다.   

아코르는 이러한 혁신을 위해 2억2500만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중기적으로 7500만 유로의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브랜드 인지도와 전 세계 네트워크의 효율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바스챤 바징 아코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로열티 프로그램 ‘올(ALL)’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객과 파트너 모두에게 확대된 서비스가 제공되어 아코르 호텔 그룹과 브랜드 홍보는 물론 고객 충성도 및 중기 실적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코르는 2018년 신규 및 인수 등을 통해 300개 호텔과 4만3905개의 객실이 증가했으며, 매출은 전년대비 16.9% 성장한 36억1000만 유로(약 4조5843억원)를 달성하는 등 견고한 실적과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내에는 2020년 서울 여의도에 럭셔리 브랜드 페어몬트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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