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기자
  • 입력 2016.02.12 08:25

런던 외환시장에서 일본 엔화가치가 장중 한때 달러당 110엔대까지 치솟았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지연 시사로 세계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11일(현지시간) 런던 외환시장에서는 달러를 팔고 안전 자산인 엔화를 사들이는 움직임이 강해졌다.

 지난 2014년 10월 31일 이후 약 1년 3개월만에 달러당 110엔대에 들어섰다.

급격한 엔화 강세로 일본 수출기업의 채산 악화가 우려되는 등 엔고는 일본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높아졌다고 일본 언론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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