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3.06 14:13
구글코리아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AI with Google 2019 Korea - 모두를 위한 AI'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구글코리아)
구글코리아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AI 위드 구글 2019 코리아-모두를 위한 AI'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구글코리아)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구글코리아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AI 위드 구글 2019 코리아 - 모두를 위한 AI'를 개최했다.

홍준성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 총괄은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를 주제로 삶의 질 향상, 기업 혁신 지원, 인류의 난제 해결 등 다양한 AI 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자동 음성 인식 기술과 유튜브 자막 시스템을 결합한 '유튜브 자동 자막',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뉴욕타임스 데이터 이전, 지진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여진을 예측하는 연구 등을 소개했다.

릴리 펭 구글 AI 프로덕트 매니저는 '의료 서비스를 위한 AI'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당뇨병 망막증 예방을 위해 머신러닝을 활용한 안과 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를 비롯해 딥러닝을 활용한 알고리즘 모델을 더해 유방암, 전립선암 진단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인 연구 사례를 소개했다.

릴리 펭 매니저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AI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지금까지는 의사와 비슷한 판단을 하도록 훈련했지만 앞으로는 의사가 예측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AI가 확인하도록 하는 것을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릴리 펭 구글 AI 프로덕트 매니저가 '의료 서비스를 위한 AI'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구글코리아)
릴리 펭 구글 AI 프로덕트 매니저가 '의료 서비스를 위한 AI'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구글코리아)

신경자 구글코리아 마케팅 총괄과 김천석 매니저는 머신러닝과 AI 기술을 집약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음성 인식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적용한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음성 인식 스피커 '구글 홈' 등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구글 제품을 직접 시연했다.

'비즈니스를 위한 클라우드 AI'를 주제로 발표를 맡은 이지영 구글 클라우드 한국 총괄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소개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산업 혁신을 다뤘다. 

한상협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한국 총괄이 진행자로 참여한 '스타트업을 위한 AI' 세션에는 음성 분석 AI 기술 스타트업 디플리의 이수지 대표, AI 기술 기반 풀이 검색 플랫폼 '매스프레소'의 이종흔 대표, 글로벌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아자르'를 서비스하는 하이퍼커넥트의 정강식 최고기술책임자(CTO)가 AI를 기반으로 성장한 스타트업 사례를 발표했다.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구글은 AI 기술이 한국 경제 발전의 중요한 원천이자 경제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구글은 국내 개발자, 학계, 기업, 스타트업 등과 활발하게 협업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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