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9.03.06 14:38

주당배당금(DPS) 5000원 유지 가능하면 배당수익률 6.5%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6일 효성에 대해 아직도 배당수익률이 높다고 전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은 지난해 결산배당금을 주당 5000원으로 결정했다. 현 주가가 비교하면 배당수익률은 6.5%”라며 “올해는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상장계열사의 실적개선으로 추가 배당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브랜드로열티, 계열사 배당 등도 고려하면 효성의 연간 현금흐름은 1100억원 이상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해 배당금 총액이 1017억원이었기에 올해도 주당 5000원 배당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효성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4.1% 늘어난 3조1150억원, 영업이익은 21.3% 증가한 1740억원의 실적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인적분할 관련 기저효과 환경하에서 지분스왑 등을 통하여 확보된 상장자회사의 지분법이익이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효성 주가는 올해 예상 기준 PBR 0.8 배에 거래되고 있어서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며 “주당 배당금 5000원 유지가 가능하다면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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