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9.03.06 15:43

스마트팩토리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 성장성 가속화될 듯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6일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4대 IT전략 사업인 인텔리전트 팩토리, 클라우드, AI 등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대 IT 전략 사업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31% 증가한 1조7000억원을 기록하면서 IT 서비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까지 확대됐다”며 “이는 곧 향후 4대 IT 전략 사업이 매출성장의 원동력이 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최근 생산방식의 경우 스마트팩토리에 집중되고 있다”며 “스마트팩토리는 기존 제조업 환경에 클라우드·IoT·AI·AR/VR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 가치 극대화, 운영 최적화, 통합 품질 관리 등을 구현하는 미래형 제조 시스템”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제조업에서의 스마트팩토리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며 “향후에도 삼성전자 등 다수의 공장 및 제조 현장에 적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과 고객으로 확산되면서 매출 성장성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에스디에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9.0% 늘어난 10조9351억원, 영업이익은 14.5% 증가한 1조50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이는 4대 IT 전략 사업이 매출성장을 이끌고, 더 나아가서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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