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3.06 17:33

11대 배치 시 중심가에 업무시간 중 살수

6일 용인시가 살수차를 이용, 시내 중심가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사진=용인시)
6일 용인시가 살수차를 이용, 시내 중심가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사진=용인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용인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15톤짜리 살수차 11대를 긴급 투입해 시내 중심가 살수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처인구와 기흥구에 4대씩, 수지구에 3대가 배정된 살수차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도로 구간을 비롯해 주거 밀집지역, 학교 주변 등 시 전역에 하루 1500톤의 물을 뿌리게 된다.

시는 비상저감조치가 해제될 때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살수차를 가동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실시하면서 시가 운영하는 생활 쓰레기 소각장 3곳의 운영시간을 단축 조정 하는 등 미세먼지 감축 조치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엿새째 미세먼지로 인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도로변 미세먼지라도 저감하기 위해 살수차를 긴급 투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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