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3.07 09:15
'허경영 스캔들' 최사랑이 신곡을 발표한다. (사진=소속사 제공)
'허경영 스캔들' 최사랑이 신곡을 발표한다. (사진=소속사 제공)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최사랑이 '허경영 스캔들'을 딛고 신곡 '헛사랑'으로 본격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

8일 정오 공개되는 '헛사랑'은 누군가를 믿고 사랑한 사람이 배신을 당해 죽을 만큼 힘들었지만, 이젠 담담하게 마음을 정리한다는 정통 발라드곡 이다.

'헛살았어~ 난 사랑인 줄 알았어 그 사람을 믿었어 그땐 그땐 난 기댈 곳이 필요했었나봐' 등  최사랑의 힘든 마음을 노랫말에 담았지만, 2015년 발표했던 '부자 되세요' 같은 트로트 장르의 이벤트송은 아니다. 

'아라비안나이트', '너를 품에 안으면'의 명품 싱어송라이터 김준선이 작사/작곡 프로듀싱한 '헛사랑'은 유명 프로듀서 김헌직이 편곡과 기타 세션을, 전문 재즈 뮤지션들이 연주를 맡아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최사랑은 '헛사랑'에 대해 “2018년 스캔들을 겪은 이후 사랑과 삶에 대해 많은 생각으로 마음 정리를 했다”면서 “이전의 이벤트성 가수 보다는 원래 어렸을때부터 꿈이었던 가수 본연의 활동을 시작한다. 그동안 보컬, 드럼, 댄스 트레이닝을 시작했고, 음원 발표와 개인 콘서트 등 진정한 가수의 길을 걸을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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