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3.07 10:19
(사진제공=삼성전자)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임금을 3.5% 인상하기로 했다. 또 남성 직원들의 육아휴직 대상과 출산휴가 기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사원협의회와 이 같은 내용으로 합의하고 이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먼저 올해 임금 인상률은 지난해 수준으로 2017년(2.9%)보다는 다소 높은 3.5%로 합의했다. 이는 2013년(5.5%) 이후 최고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또 직원 아내가 쌍둥이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유급휴가를 기존 10일에서 2배인 20일로 확대하기로 했다.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이 가능한 대상 자녀의 나이도 기존 8세 이하에서 여성 직원과 같은 12세 이하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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