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3.07 11:02
영화 '캡틴 마블' 스틸 컷.
영화 '캡틴 마블' 스틸 컷.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영화 '캡틴 마블'이 개봉 첫날 극장가를 휩쓸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개봉 첫날인 지난 6일 전국 2016개관에서 1만1017회 상영해 46만1066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는 올해 개봉한 ‘극한직업’의 개봉 첫날 관객수인 36만명을 가뿐히 넘은 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마블 솔로무비 흥행 1위인 '아이언맨 3'(2013년, 최종 관객수 900만1679명)의 개봉일 관객수 42만 2504명까지 넘어서며 마블 솔로무비 최고 예매율에 이어 오프닝 스코어까지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 (7일 오전 10시 55분 기준) 90.3%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 '항거: 유관순 이야기'(1.5%), 3위는 '돈'(1.1%)이다.

'캡틴 마블'은 올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출발점이 되는 작품으로, 마블 스튜디오가 내놓은 첫 여성 히어로 영화다.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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