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03.07 11:33

문페이즈,투르비옹, 퍼페추얼 캘린더를 각각 탑재한 3개 모델의 '마스터 울트라 씬 에나멜 라인' 한정판 판매

좌측부터 ‘마스터 울트라 씬 문 에나멜’과 ‘마스터 울트라 씬 퍼페추얼 에나멜’ 그리고 ‘마스터 울트라 씬 투르비옹 에나멜' (사진제공=예거 르쿨트르)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난 1월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9 고급 시계 박람회(SIHH)’에서 공개된 예거 르쿨트르의  마스터 울트라 씬 라인 신제품들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신제품들은 문페이즈와 투르비옹, 퍼페추얼 캘린더를 각각 탑재한 세 가지의 모델로 구성됐다. 

‘마스터 울트라 씬 문 에나멜’은 라운드 형태와 간결한 라인으로 얇은 케이스가 특징이다. ‘메티에 라르’ 수공예 예술의 두 가지 기법인 기요셰와 에나멜링 조합이 눈에 띄는 모델이다. 6시 방향의 새롭게 디자인된 문페이즈를 탑재하고 있다. 문페이즈 속 달이 가득 찼을 때 화이트 디스크 속에 가득한 별들이 인상적이다. 폴리싱 처리된 문페이즈와 함께 100피스로 한정 제작된다.  

 ‘마스터 울트라 씬 퍼페추얼 에나멜’은 기존 디자인에 새로움을 더한 퍼페추얼 캘린더를 장착했다. 블루 컬러의 아름다운 기요셰 다이얼은 같은 색의 엘리게이터 가죽 스트랩과 조화를 이룬다. 이 제품 역시 전 세계에서 100점 한정으로 만들어졌다. 

‘마스터 울트라 씬 투르비옹 에나멜’은 새로운 투르비옹 무브먼트와 참신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날짜 카운터를 선보인다. 50 피스의 리미티드 시리즈로 출시된다. 마스터 울트라 씬 컬렉션 특유의 우아한 케이스 속에 자리한 유서 깊은 예거 르쿨트르 칼리버 978 무브먼트는 기능과 미학적인 요소를 새롭게 재해석해 선보였다. 6 시 방향에 자리한 투르비옹이 끊임없이 회전하는 모습은 황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예거 르쿨트르드 관계자는 "새로운 ‘마스터 울트라 씬 에나멜 컬렉션’은 무브먼트와 컴플리케이션의 정밀함뿐만이 아니라 장인의 수공예 기술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자랑한다"며 "장인들이 손수 에나멜을 칠하고, 폴리싱 처리 및 기요셰 작업을 마친 다이얼과 오래 전부터 전해져 내려온 방식으로 완성된 무브먼트 및 컴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워치메이킹 매뉴팩쳐로서의 예거 르쿨트르의 명성을 한층 더 공고히 하는 신제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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